▲ 스바루 '아웃백' |
스바루에 따르면 품질 우수한 차량을 최대한 낮은 가격으로 국내에 공급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 열정을 다해 달려왔으나 극심한 경쟁에 적자폭 증가를 면치 못하고 판매 업무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바루 관계자는 "스바루 차량을 구입한 고객들께서 오래도록 불편 없이 스바루 차량을 타시도록 AS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스바루 코리아는 지난 2010년 5월 일본 후지중공업에서 생산되는 스바루 브랜드 자동차를 한국 시장에 런칭했다.
특히 2013년형 모델을 가격 변동 없이 조기 투입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판매 강화에 돌입했었다.
그러나 소비자 가격 인상으로 인한 시장 경쟁력 약화와 이로 인한 적자 규모 증가는 기존 고객 관리 업무까지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여, 부득이 완성차 수입 및 판매를 중단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한편, 스바루는 다시 한국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지도록 후지중공업과 지속으로 협의해 새로운 수입 판매 파트너사를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