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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로엥, 프랑스 대통령의 車 'DS5' 출시

▲ 시트로엥, 'DS5'
▲ 시트로엥, 'DS5'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29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DS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크로스오버 세단 'DS5'의 신차 발표회를 갖고 국내 시장에 공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DS5는 프랑수아 올랑드 현 프랑스 대통령 의전차량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시트로엥의 플래그쉽 모델로 우아하고 품격 있는 세단의 장점에 스타일리쉬하고 실용적인 4도어 쿠페의 매력을 고루 갖추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DS5는 2.0 HDi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63마력(3750rpm), 최대토크 34.6kg.m(2000rpm)의 힘을 자랑하며, 연비는 14.5km/l(도심 13.2km/l, 고속 16.5km/l)다.

특히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날카로운 변속과 뛰어난 정숙성을 실현했으며, 서스펜션은 운전자에게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고르지 않은 노면에서는 댐퍼가 부드럽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도와, 차량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잘 잡아내는 동시에 편안하게 도로 위를 달릴 수 있도록 세팅됐다.

▲ 시트로엥, 'DS5'
▲ 시트로엥, 'DS5'
한불모터스 송승철 대표는 "DS5는 탁월한 디자인에 뛰어난 퍼포먼스, 실용성까지 더해 프리미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크로스오버 세단이다"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수입차 시장에서 새로움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S5는 국내 시장에 2.0 HDi 모델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트림에 따라 Chic, So Chic 그리고 Executive 모델로 나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각각 4350만원, 4750만원, 51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