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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 남아, 어린이집서 떡볶이 먹다 질식사

[재경일보 김시내 기자] 22개월된 어린이집 원생이 간식으로 나온 떡볶이를 먹다가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오후 5시 20분께 경북 칠곡읍 왜관읍 모 어린이집에서 생후 22개월된 원생 이모군이 떡볶이를 먹다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급히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사고 직후 어린이집측이 응급조치를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교사는 숨진 이 군이 떡볶이는 먹은 뒤 갑자기 얼굴이 창백해져 응급조치를 하고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군이 떡볶이를 먹다가 기도가 막혀 질식해 숨진 것으로 보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어린이집 과실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