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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추성엽 대표이사, '대한조정협회 13대 회장' 당선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STX 추성엽(59) 대표이사 사장이 대한조정협회 제13대 회장에 당선됐다.

13일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이날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나선 추성엽 사장을 참석 대의원 10명(재적 14명)의 만장일치로 한국 조정의 새 수장으로 추대했다고 전했다.

추성엽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STX가 회장사를 맡아 MBC 무한도전의 조정 특집을 통해 일반인에게 조정을 소개하고 큰 관심을 이끌어 국내 조정의 저변을 확대해 왔다"며 "2010년 아시안게임과 2012년 런던올림픽을 대비해 대표팀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한 "STX가 지금까지 보여준 국내 조정 발전에 대한 열정을 이어받아 우리 조정이 새로이 도약할 수 있도록 큰 발판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추 회장은 1974년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9년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해 지난 1982년 범양전용선(주)에 입사했다.

또한 2004년 STX팬오션(주) 영업1총괄 전무를 거쳐 2008년 서울대 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했으며, 2010년부터 STX지주부문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