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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스2> 정석원-김영철, 싱크로율 100% ‘미친 존재감’ 평행이론으로 화제

배우 정석원이 하늘 같은 선배인 김영철과 싱크로율 100% 연기를 보여줬다.

한국형 블록버스터라 불리는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 연출 표민수, 김태훈)에 특별출연한 정석원은 지난 21일 4회 첫 등장한 이후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와 연기로 엄청난 관심을 불러 모았다.

극중 젊은시절 백산(김영철 분)역을 맡은 정석원은 현재의 백산을 연기하는 김영철 못지않은 연기력을 과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선배인 김영철로 완벽하게 빙의한 연기를 보여준 정석원은 방송 직후 ‘미친 존재감’이라 불리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방송이 끝난 직후 네티즌은 정석원과 김영철의 표정 연기를 캡처한 사진을 나란히 붙여 두 사람의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이 사진을 본 네티즌은 “진짜 싱크로율 100%다” “연기의 달인인 김영철의 젊은 시절을 연기한 정석원의 연기력 또한 대단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석원은 출연 분량이 많지 않지만 대작인 <아이리스2>와 백산 역의 김영철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대본을 읽고 또 읽으며 캐릭터 분석에 몰입했다. 특별출연이지만 자신이 주연을 맡은 작품과 비교해도 모자라지 않을 만큼 모든 열정을 쏟았다는 후문이다.

정석원은 “김영철 선배님은 평소에도 존경하는 선배님이다. 때문에 혹시 내가 연기가 부족해 선배님이 연기하는 백산의 명성에 흠집이 나지 않아야 된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선배님이 연기하는 백산의 말투와 행동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체크하며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석원은 <아이리스2> 외에도 잇따라 차기작을 결정하며 바쁜 2013년을 보내고 있다. 정석원은 2002년 발생한 제2연평해전을 소재로 한 영화 (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시네마, 이하 연평해전)의 주연을 맡아 이미 촬영을 시작했다.

3월 8일에는 촬영을 마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편도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