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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부순환로서 3중 추돌사고… 6명 사상

[재경일보 이영진 기자] 13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남서울가스충전소 앞 남부순환로에서 송모(40)씨가 잠실 방향으로 몰던 쏘렌토 차량과 마주오던 김모(41)씨의 포르셰 승용차와 정면 충돌하면서 택시와 뒤엉켜 1명이 사망하고 5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쏘렌토 차량 운전자였던 송씨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이 차량에 타고 있던 30대 여성과 2세로 추정되는 여아는 중상을 입었다.

포르셰 운전자 김씨와 조수석에 타고 있던 마모(26)씨 등 2명은 경상을 입었지만, 뒷자리에 있던 마모(27·여)씨는 왼쪽 갈비벼가 부러지는 등 크게 다쳤다. 하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