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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 '지우개' 공식 활동 마무리

감성 보이스 보컬리스트 알리가 이번 주 '지우개'의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다.

알리가 13개월 만에 발표한 신곡 '지우개'는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해 아파하는 여성의 마음을 섬세하게 표현한 애절한 발라드로 20, 30대 여성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 일으키며 인기몰이를 했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주요 음원 사이트의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백지영, 소녀시대가 주도했던 여풍을 이었으며 현재까지도 장기간 머물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한류 스타 최지우가 노개런티로 출연해 화제가 된 '지우개'의 뮤직비디오도 포털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알리의 이번 활동은 아이돌을 중심으로 한 파격적인 음악과 무대가 넘치는 요즘 가요계에서 조용하지만 큰 움직임이었다고 할 수 있다”며 “특히 정통 발라드로 차트에 오랜 기간 머물고 있는 것은 단 며칠 사이 금세 인기곡이 바뀌는 요즘 대중음악계에 실력과 음악으로 말하는 진짜 가수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알리는 15일 오후 KBS '뮤직뱅크'와 16일 MBC '음악중심'을 통해 '지우개'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