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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레이크 전국투어 merry-go-round, 대구-대전 공연 성황리 종료

밴드 데이브레이크가 2월15일부터 3월17일까지 치뤄진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Merry-go-round’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투어는 기존에 데이브레이크가 보여줬던 록킹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어쿠스틱한 악기 편성으로 관객들과 더욱 가까운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회전목마를 모티브로 제작된 무대는 세트는 관객들이 놀이공원에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번 투어에서 데이브레이크는 부산을 시작으로 전주, 대구, 대전 마지막으로 서울에 이르기 까지 지역별로 각각 다른 이벤트와 선곡을 보여 줬으며, 대표 곡 ’좋다’, ’들었다 놨다’ 등을 비롯해 ‘사진’, ‘담담하게’ 등의 발라드 곡들도 새로운 편곡으로 선보였다.

데이브레이크의 보컬 이원석은 서울에서의 마지막 공연에서 “밴드 결성 이후 8년만에 첫 전국투어였다. 예전엔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자리였지만 이젠 이만큼이나 성장해 있는 우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 며 특별한 의미를 전했으며, 8월에 서울 ‘올림픽홀’ 에서 열리게 될 2013년 마지막 단독 콘서트의 개최를 선언했다.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이브레이크는 3월23일 태국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음악 페스티벌 ‘멜로디 오브 라이프’를 시작으로 4월 ‘뷰티풀민트라이프2013’ 등 국내 다양한 페스티벌에서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