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2013 차량기증사업 협약식 |
한국지엠은 이날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비롯, 이제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과 이홍렬 홍보대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차량기증사업'에 대한 상호 협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17일부터 12월말까지 차량 판매 대수 당 2만원씩 적립한 기부금과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으로 기부한 기부금을 더해 이뤄진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한국지엠은 오는 5월말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쉐보레 스파크, 다마스, 라보 등 차량 100대를 기증하게 된다.
차량 기증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한국지엠 한마음재단이 함께 선정 위원회를 구성,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의 신뢰성, 차량 운영 프로그램의 객관성 및 적합성, 수혜 범위와 대상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해 수혜 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한국지엠 임직원 뿐만 아니라 한국지엠 5개의 딜러사 함께 마련한 기부금으로 전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사용하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에 전달될 차량들이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의 발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에 대한 보답은 선택이 아니라 의무이며, 한국지엠과 전 임직원들은 나눔 문화 실천으로 희망찬 사회를 이룩하는 데 더욱 정진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차량을 기증해 왔으며, 지난 2012년까지 총 241대의 차량을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