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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 김선덕/ 연출 신창석 김상휘)에서 기녀 연화 역으로 열연 중인 홍수아가 극중 사랑하는 법민(이종수)과 혼례를 치르는 장면. 꽃 화랑들이 꽃잎을 비처럼 뿌려주고 연화와 법민은 행복한 미소를 환하게 짓는다.
비극의 여인 연화가 처음으로 머금는 환하고 순전한 미소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자태와 행복에 겨운 미소. 그러나 왠지 슬프다. 현실에서 이뤄지지 않은 혼례이기 때문. 연화와 법민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지 비극으로 끝날 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사진이다.
어린 시절 어머니 승만왕후(이영아)의 원한을 갚고 비형랑(장동직)의 못 다 이룬 포부를 이루기 위해 복수심과 야망을 불태웠던 연화. 이번 회에서 승만왕후를 왕실에서 쫓아낸 비담(최철호)은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 하지만 연화는 비형랑을 배신하여 죽인 김춘추(최수종)의 아들 법민(이종수)에 대한 사랑을 다시금 확인하면서 번민에 휩싸인다.
'신라여신' 홍수아의 마지막 혼례 장면은 오는 30일 밤 9시40분 KBS 1TV '대왕의 꿈‘에서 공개된다.
사진=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