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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3월 총 7만8203대 판매 '1.8%↑'

▲ 한국지엠
▲ 한국지엠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지난달 내수 1만2968대, 수출 6만5235대 등 총 7만8203대(완성차 기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7만6823대 대비 1.8%가 증가한 실적이며, 5만8574대 판매에 그친 전월 대비 33.5% 대폭 증가한 수치이다.

3월 내수 판매는 총 1만2968대를 기록해 전월 9973대 대비 30.0%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동안 내수 판매 3만2972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수출은 총 6만5235대를 기록, 전년 동월 6만3293대 대비 3.1% 증가했으며, 3월 한달 동안 CKD 방식으로 총 13만3284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 영업•마케팅•A/S부문 안쿠시 오로라 부사장은 "소형 SUV 쉐보레 트랙스 등 최근 출시한 제품들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이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더욱 강화된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내수 판매 신장세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의 2013년 1~3월 누적 판매 대수는 총 20만3987대(내수 3만2972대, 수출 17만1015대, CKD제외)로, 전년 동기 20만1824대 대비 1.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