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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고백 “요즘에는 걸스데이 민아에게 관심간다”

MBC 표준FM 라디오 [신동의 심심타파]에 ‘슈퍼스타K’의 우승자와 ‘K-POP 스타’의 우승자가 출연해 특별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동의 심심타파]에 출연한 서인국은 한때 인디 힙합 활동을 했었던 경험을 공개하며 본인이 직접 작사, 작곡한 힙합곡이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서인국은 4년 전 ‘슈퍼스타K’에 나가기 전, 힙합에 빠져 친구들과 함께 미디작업을 통해 곡을 쓰며 인디 힙합 활동을 했지만, ‘슈퍼스타K’에 출연하게 되면서 활동을 접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가수 데뷔 후, 서인국은 탱고의 요소를 넣은 힙합곡을 만들었고 가사는 ‘극심한 이별에 분노하는 내용으로 섹시한 매력을 못잊고 아직도 사랑한다’는 내용이라고 얘기했다. 이에 디제이 신동이 직접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별거 아니었어. 우리 처음 만남” 이라고 랩의 일부분을 불렀다. 덧붙여 이 곡은 본인이 직접 랩을 하고, 랩퍼가 노래를 부르는 방식으로 공개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신동 디제이가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이후로 대쉬한 여자 연예인이 없냐고 물어보자, “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친한 동생들은 많은데, 대쉬를 하지 않는다. 걸그룹 중에는 걸스데이의 민아가 관심이 간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함께 출연한 ‘K-POP 스타’의 우승자 ‘15&’의 박지민은 “뮤직비디오에서 박진영 PD가 연기 욕심이 심했다. 나도 여자인데 ‘박진영 PD처럼 분장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뮤직비디오를 모니터 해보니 내가 맥반석 계란처럼 보이더라”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날 ‘15&’은 알리샤키스의 ‘If  I ain’t got you’를 멋지게 소화해내 네티즌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심심타파]의 연출을 맡고 있는 손한서 PD는 “박지민의 라이브는 성인가수들에게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이 있다, 녹음해 들어야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신동의 심심타파]는 MBC 라디오 표준FM을 통해 매일 밤 12시 5분(토,일 12시)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