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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다문화 가정 위한 '하우스 콘서트' 개최

▲ STX, 다문화 가정 위한 '하우스 콘서트' 개최
▲ STX, 다문화 가정 위한 '하우스 콘서트' 개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STX그룹이 지난 19일 STX가 지원하고 있는 구미시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에서 다문화 음악 동화 '하우스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하우스 콘서트'는 음악극 '개미와 베짱이'를 비롯해 한국사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100명의 위인들' 합창 등 동화와 음악, 그리고 무용이 가능한 다채로운 공연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다문화 가정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줌은 물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가족간의 화합을 유도했다.

또한 이번 공연은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모두' 도서관을 이용하는 구미 지역 주민 모두가 모여 즐겁게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했다.

STX 관계자는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들 뿐만 아니라 일반 한국 가정의 부모∙자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며 "STX그룹은 적극적인 '모두'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융합과 더불어 다양한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사회가 되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TX가 지원하고 있는 다문화 어린이 도서관 '모두'는 지난 2008년 9월 국내 최초로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 문을 열었으며, 이어 창원, 부산, 구미, 대구, 충주, 안산 지역 등 총 7개의 도서관을 차례로 개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