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 |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현대차가 차별화된 주행성능을 갖춘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에 블랙 칼라 디자인으로 차별화한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 모델을 13일 출시했다.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외장 몰딩부를 기존 유광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하고, 블랙 베젤의 풀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를 적용해 보다 강렬한 외관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한 전면과 후면의 제네시스 엠블렘도 다크 크롬을 적용해 기존 다이나믹 에디션과 차별화를 시도했다.
내장 디자인 역시 블랙 칼라를 기본으로 고급스러운 재질을 적용해 감성적인 상품성을 더욱 향상시켰다.
특히 헤드라이닝과 필라부에는 에쿠스와 같은 플래그십 차량에 적용되고 있는 알칸타라사의 최고급 스웨이드를 적용했으며, 우드그레인이 적용됐던 크래쉬패드 및 도어 트림부 등도 블랙 가죽 감싸기로 마감 처리됐다.
아울러 현대차는 지난 2월 출시한 '다이나믹 에디션'을 3.3 프리미엄 스페셜 모델에도 신규 적용했다.
이로써 3.3 프리미엄급(5126만원)과 3.8 익스클루시브급(5273만원) 모델에 운영되던 제네시스 다이나믹 에디션은 3.3 프리미엄 스페셜급(5520만원)에도 추가 운영돼 고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다이나믹 에디션 더 블랙은 블랙 칼라를 컨셉트로 기존 다이나믹 에디션에 더욱 강렬한 인상과 고성능의 이미지를 구현했다"며 "향후에도 파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외장 칼라는 '팬텀 블랙'과 '코나 블랙' 등 2가지에 한해 선택 가능하며, 가격은 3.3 프리미엄급 5306만원, 3.3 프리미엄 스페셜급 5685만원, 3.8 익스클루시브급 5503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