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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조세피난처 4차 명단' 기자회견 통해 진행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비영리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4차 명단 발표를 기자회견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타파는 3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 함께 조사한 조세피난처 버진아일랜드(BVI)의 페이퍼 컴퍼니(유령 회사) 설립자 명단 4차 발표를 한다고 2일 밝혔다.

뉴스타파는 지난 달 22일 첫 발표를 기자회견을 통해 진행했고 이후 2~3차 발표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졌다.

때문에 이번 발표에는 새로운 내용이나 향후 발표 방안에 대한 중대 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뉴스타파는 ICIJ와 함께 공동작업을 통해 한국인 조세피난처 명단을 세 차례 공개했다.

지난 달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1차 결과물을 발표하고, 일주일 뒤인 27일 2차 명단을 발표한 데 이어 같은 달 30일 3차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뉴스타파에 따르면 한국인 245명이 조세피난처 버진아일랜드에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타파는 매주 2~3명의 명단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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