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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국내 최초 '스마트 전자 계약 시스템' 도입

▲ 한국지엠, '스마트 전자 계약 시스템'
▲ 한국지엠, '스마트 전자 계약 시스템'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한국지엠이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스마트 전자 계약 시스템을 도입, 4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마트 전자 계약 시스템은 태블릿 PC를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고객에게 제공해 왔던 차원을 뛰어넘어 매매 계약서 작성 절차를 전자화한 것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자동차 매매 계약을 체결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현재 활용하고 있는 수기 방식의 매매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계약서 분실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 전자 계약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한국지엠의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며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고객의 개인 정보 보호 및 고객 만족으로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시범 운영 기간 동안 다양한 고객 피드백을 시스템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한 후 내년부터 스마트 전자 매매 계약서를 본격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태블릿 PC를 통해 제품 정보 안내, 경쟁 차종 비교 등 고객 상담을 강화할 예정이며 전자 영업 가이드, 모바일 견적서, 쉐보레 제품 관련 동영상 및 디지털 자료 등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