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리콜 거부에 이어 '3개 모델 63만대' 또 리콜

▲ Jeep

6일(현지 시간) NHTSA 웹사이트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2010~2012년 생산 지프 패트리어트와 콤파스 소형 SUV 모델 40만9천대와 랭글러 모델(2012~2013년 생산) 22만1천대 등 전 세계적으로 모두 63만대를 리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트리어트와 콤파스는 에어백과 안전벨트에서 결함이 발견됐으며, 랭글러는 변속기유가 새는 문제가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크라이슬러 관계자는 "리콜 대상 차량의 수리를 다음 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며 "리콜 대상 차량의 결함 때문에 사람이 다쳤거나 죽은 사례는 단 한 건도 보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