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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500만원 낮춘 '더 비틀' 출시

▲ 폭스바겐, '더 비틀'
▲ 폭스바겐, '더 비틀'
[재경일보 김현수 기자] 폭스바겐 코리아가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더 비틀'을 출시하며 모델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인 '더 비틀'은 지난해 10월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 옵션에서 17인치 스핀 알루미늄 휠과 할로겐 헤드램프, RCD3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을 기존보다 500만원 더 낮췄다.

더 비틀은 이전 프리미엄 모델과 동일하게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가 조합돼 역동적인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출력은 140마력(4200rpm), 최대토크 32.6kg.m(1750~2500rpm),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 시간 9.5초, 안전 최고 속도는 195km/h이며, 공인연비는 복합연비 기준 15.4km/l(도심: 13.7 km/l, 고속: 18.2 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7g/km에 불과하다.

폭스바겐 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더 비틀의 매력을 더욱 다양한 고객층이 경험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소형 세그먼트를 선도해온 폭스바겐의 저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해 32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