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 서울농학교에 '제1호 멀티미디어관' 전달 |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 국내영업본부 곽진 전무, 청각장애인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김민자 회장,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현대차 페이스북에서 진행 중인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 사운드 프로젝트'에 고객 응원이 3만5천여건이 모여 마련된 첫 행사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서울농학교에는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소리를 진동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게 한 '쏘나타 터처블 뮤직 시트' 5개와 빔프로젝트, 컴퓨터 등 시청각 기자재를 갖춘 멀티미디어관이 설치돼 청각 장애인들의 교육 자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후 농아학교 선정 및 시설 유지•보수는 현대차와 사랑의 달팽이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농학교 정현효 교장은 "현대차가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의 첫 선물을 받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뮤직 시트를 통해 음악을 체험하며 더 많은 꿈을 꿀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많은 성원으로 청각 장애인들에게 소리를 선물하는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에게 빛나는 경험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갈 것이다"고 말했다.
청각 장애인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싶은 고객들은 현대차 페이스북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뮤직 시트 선물하기' 버튼을 눌러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커피머신, 텀블러, 음료권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까지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총 5만건의 고객 응원 메시지를 모아 전국 10개의 농아학교에 멀티미디어관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