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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하반기 420명 신규 채용‥여성·지방인재 우대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한국전력은 올 하반기에 420여 명의 대규모 신규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한전은 상반기에 정규직 611명(고졸 235명 포함), 청년인턴 1103명 등 총 1714명을 선발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공채 신입사원 323명을 비롯해 국가유공자, 로스쿨 변호사, 기타 경력직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전은 공정한 채용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류심사 선발 인원을 확대(10∼20배수→50배수)하고, 응시지역을 서울 단일지구에서 전국 5개 권역으로 늘렸다.

또 여성채용목표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한 결과 최근 3년 간 여성 채용비율이 28.2%로 현재 직원 중 여성 비율(15.5%)을 크게 웃돌았다.

내년 본사 이전을 앞두고 이전지역(광주·전남)을 비롯한 비수도권 지역인재에 대해 서류전형시 가점을 부여하는 우대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은 사무, 전기전자, 통신 분야 등 323명을 모집한다.

지원서는 15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전 채용홈페이지(recruit.kepco.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