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3000만 고객을 품에 안은 KB금융그룹이 리딩 금융그룹 회복을 위한 힘찬 비상에 나섰다.
21일 KB금융그룹은 "6월말 기준 그룹 거래고객 3000만명을 넘어섰다"며 "이로써 KB금융은 국민의 60%가 거래하는 명실상부한 국민의 금융기관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영록 회장 취임후 소매금융 강화를 통한 체질개선을 천명한 KB금융은 그간 KB금융에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보답코자 감사의 마음을 담아 22일부터 9월30일까지 총 6400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KB평생사랑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KB국민은행, KB투자증권, KB생명에서 상품을 가입하거나, KB국민카드 50만원이상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응모를 통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계열사 홈페이지나 그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100세 시대에 국민들이 가장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국민의 대표 금융기관으로 확실한 자리매김을 했다"며 "KB금융은 3000만 고객이 보여준 사랑과 관심을 발판으로 튼튼한 리딩 금융그룹 지위를 회복해 필요할 때 고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시우(時雨) 같은 금융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3000만명에 이르는 고객과 1200개가 넘는 영업망 등을 바탕으로 국내 최대 고객기반 확보는 물론, 최근 스마트 금융 시장에서도 700만 고객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