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신한은행은 수출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글로벌 지원 Desk'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시행되는 글로벌 지원 Desk는 해외진출 기업의 초기 시장조사 단계부터 진출완료단계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성공적으로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우선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및 카자흐스탄 4개국에서 시행한다.
글로벌 지원 Desk는 신한은행과 거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시장조사 단계에서 교통, 통역 등 편의 제공 ▲현지법인 설립단계에서 법률, 회계 등 전문서비스 지원 ▲공장설립 단계에서 부동산 소개 및 정보제공 ▲현지법인의 운전·시설자금 확보를 위한 현지금융 지원까지 해외진출 시 발생가능 한 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진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초기에 겪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신한은행의 해외채널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최소의 자본과 시간 투자로 성공적인 해외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 관계자는 "국내 시중은행 중 최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사회책임 경영활동의 일환인 글로벌 지원 Desk를 통해 수출중소기업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지원하여 글로벌 강소기업을 육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