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2일 국내PEF 운용사 선정계획을 공고했다. PEF 운용방식은 블라인드형으로 4개사 이내로 운용사를 선정하고 총 3000억원 규모로 집행한다.
지원자격은 2013년 6월말 현재 보유하고 있는 PEF 약정규모가 3500억원 이상인 운용사이며, 투자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만기는 최대 10년 이내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기금운용 수익률 제고를 위해 대체투자부문의 PEF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이번 블라인드 PEF 운용사 선정 역시 장기적인 기금운용전략에 따른 것이다"며 "PEF 투자와 관련된 종합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교직원공제회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Co-Investment 기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는 운용사를 발굴하는데 주안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제안서 접수마감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내달 초 심사를 통해 중순 경 최종적으로 운용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