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JB전북은행은 2013년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전북도내및 전북은행영업점 소재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9월30일까지 '추석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특별운전자금의 지원규모는 총 2000억원을 한도로 설정했으며, 대상대출은 상업어음할인 및 1년이하 운전자금대출로 업체당 소요운전자금범위내에서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신용대출의 경우 최저 연 6.01%(1년제 신용등급 4+등급 기준)로 중소기업의 이자부담을 최소화했다.
이번 추석 특별운전자금은 지속적인 경기부진에 따라 유동성에 애로를 겪고 있거나, 추석을 앞두고 원자재결제자금, 종업원 상여금 지급 등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에게 지원됨으로써 자금난 해소와 금융비용 절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은행 관계자는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중소기업 대출을 활성화하고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