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우리금융그룹, 광주은행장 후보 확정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금융그룹 은행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행추위)는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 추천을 위한 후보자 공모, 서류심사, 면담 및 자격요건 심의 등 투명하고 공정한 선임 과정을 거쳐 김장학 現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을 차기 광주은행장 후보로 확정하여 자회사 이사회 앞 통보했다.
 
김장학 후보는 1955년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전남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78년에 우리은행의 전신인 옛 상업은행에 입행하여 U뱅킹사업단장, 중소기업고객본부 부행장 등을 거쳐, 지난 6월부터 현재까지 우리금융지주 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김장학 후보는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에서 35년간 근무하면서 은행업 전반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식견을 쌓았으며, 원만한 대인 관계로 금융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인맥을 보유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조직 장악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행추위 관계자는 "12명의 지원자 중 면담대상자로 선정된 다섯 분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있었으나, 영업력과 민영화 적합성 등에서 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김장학 부사장이 최종 은행장 후보로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는 9월4일로 예정된 광주은행 임시주총을 통해 공식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