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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은행 노조, 커플메이킹 행사

[재경일보 김동렬 기자] 우리은행 노동조합과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지난 3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팜그린호텔에서 우리은행 남·녀조합원 20명, 기업은행 남·녀조합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 맞선행사로 '선남선녀 애정촌' 커플메이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와같은 행사는 우리은행 노동조합 5대 집행부 출범 이후 미혼 조합원을 위한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KB국민은행, 하나은행등 타 은행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여러차레에 걸쳐 행사를 개최했다. 같은 금융권 미혼 조합원을 소개함으로서 업무지식을 공유하고 서로 원할한 의사소통 등 많은 장점을 통해 안정적인 만남을 제공함이 행사의 목적이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임혁 위원장은 "만남 중에 여러 만남이 있지만 이와 같은 행사를 통해 같은 금융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서로를 잘 이해하고 대화한다면 참가하신 많은 분들이 짝을 이룰 수 있을 것 같다"고 하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이 소중한 시간을 내 참석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일상의 모든 생각은 던져버리고 오로지 행복한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했다.

기업은행 홍완엽 위원장은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올해 집행부 출범 후 처음하는 행사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이와 같은 행사를 접했다"며 "많은 커플이 탄생 하길 바란다"고 했다.

임혁 위원장과 홍완엽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짝'이 이루어져 결혼에 이르면 혼수품으로 TV를 장만해줄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여러 '짝'이 탄생했으며 조합원들은 별도로 모임을 갖고 향후 교류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