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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을 녹이는 공유의 로맨틱한 눈빛 '훈훈한 온기를 공유해요'

공유가 훈훈한 겨울 남자의 섹시함을 발산했다.

공유는 11월 21일 발간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분위기 있는 겨울 남자로 변신했다. 빈티지한 소파와 카페트가 놓인 공간에서 공유는 그 흔한 상체 탈의 없이 그저 팔 근육만 드러냈을 뿐인데 은근한 섹시미를 발산했다. 여기에 그윽한 눈빛과 특유의 가식 없는 자연스러운 표정이 더해져 매력적인 화보가 탄생했다. 특히 민소매 차림으로 빈티지한 카페트에 누워 카메라를 지긋이 바라보는 표지 컷이 눈길을 끈다.

공유는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영화 <용의자> 촬영 중 한강에 12번이나 뛰어내린 소감, 쫑파티의 추억, 2014년 새해 목표 등에 대해 말했다. 공유는 "번지점프나 자이로드롭 같은 놀이기구도 평소 엄청 싫어해서 안 타는데 (영화 촬영 중) 한강대교에서 12번 정도 뛰어내렸다"며 "2~3번 뛸 때까지는 몸이 경직돼 있었는데 4~5번 뛸 때부터 '뛰어내려도 안 죽는구나, 이 줄이 나를 절대 놓지 않겠구나'라는 걸 몸이 받아들인 것 같다. 그 다음부터 더 멋있게 뛰기 위해 팔다리 동작을 연구했다"고 말했다.

광양 앞바다에서 있었던 영화 촬영 마지막날 기억에 대해선 "초여름 뙤약볕 아래서 하루 종일 서 있다 보니 촬영을 하다 가볍게 화상을 입었다"며 "촬영 끝나고 기사식당 같은 작은 식당을 빌려 소박하게 쫑파티를 했는데 소주가 아주 꿀맛이었다"고 회상했다.

공유는 2014년 새해 계획을 묻는 질문에 "내년부터는 더 열심히 뛰어서 1년에 2작품 정도는 보여줄 수 있게 하자는 게 작지만 큰 새해 목표다. 그나마 팔팔할 때 열심히 해야겠다"고 웃으며 답했다.

공유 화보와 인터뷰는 11월 21일 발행되는 '하이컷' 114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26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발행되는 '하이컷' 어플을 통해 지면에선 볼 수 없는 생동감 넘치는 화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하이컷, 혹은 high cut을 검색한 뒤 '하이컷' 어플을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