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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무지개> ‘억척 소녀’ 김유정, 박원숙과 특별한 관계 예고

MBC 주말드라마 <황금 무지개>(극본 손영목 / 연출 강대선)의 ‘억척 소녀’ 김유정이 박원숙에게 또 한번의 도움을 받았다. 극중 박원숙과 악연으로 재회했지만, 김유정의 남다른 영특함에 잃어버린 손녀딸의 모습을 느끼고 힘을 실어주며 특별한 인연을 예고한 것.

지난 23일(토) 방송된 <황금 무지개> 7회에서는 김백원(김유정 분)이 돈 때문에 힘들어하는 아빠 김한주(김상중 분)에게 보탬이 되고자 직접 양식한 전어를 시장에 나가 파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백원은 양식 전어를 모르는 손님들에게 사기라며 오해를 받았지만, 강정심(박원숙 분)의 도움으로 전어를 모두 팔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선을 모았다.

한편, 김유정은 시장에 나가 장사를 왜 하냐며 꾸지람을 늘어놓는 김상중에게 “아줌마 빚 갚는데 조금이라도 도움 되려구요. 아줌마 우리한테 음식도 해 주고 하는데, 저는 아무 것도 해 줄 게 없잖아요?”라며 도지원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느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유정은 힘든 삶에도 장녀로서 집안을 이끌어가기 위해 가사뿐만 아니라, 어장을 관리하며 장사를 하는 등 가족에 대한 헌신적인 마음을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이에 시청자들은 “지난주부터 박원숙씨와의 만남이 예사롭지가 않아요! 박원숙씨가 유정양 많이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친 엄마와 친 할머니를 바로 옆에 두고도 못 알아보는 모습이 안타까워요”, “애틋한 가족애에 저까지 짠해져요..”, “집안일에 어장관리까지! 백원이가 보통 학생처럼 즐거워하는 모습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등 김유정과 캐릭터를 향한 호평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렇게 박원숙과의 특별한 관계를 예고한 명품 아역 김유정의 출연은 물론,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뿐만 아니라 사랑과 야망을 그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MBC 새 주말 드라마 <황금 무지개>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9시 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