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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와 나> "순간 가드 올라갔어~" 윤시윤, '불꽃 싸대기' 열연!

[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총리와 나' 윤시윤이 채정안의 매서운 손맛을 이겨내는 불꽃 싸대기 열연을 펼쳤다.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총리와 나'(김은희, 윤은경 극본/이소연 연출) 측은 26일 윤시윤(강인호 역)의 촬영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예정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올 겨울 'No 스트레스! 꿀 재미!'를 선사할 단 하나의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시윤은 극 중 대쪽 총리 이범수(권율 역)를 든든하게 보좌하는 총리실 수행과장으로 열연하는 가운데 뺨을 맞은 윤시윤의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범수의 국회의원 시절부터 함께해 온 냉철한 총리실 공보실장 채정안(서혜주 역)은 예상치 못한 상황을 만든 '굴러온 돌' 수행과장 윤시윤을 강렬한 '싸대기 한 대'로 응징하게 된다고.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단 한 대'지만 최고의 명 장면을 만들기 위한 윤시윤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한껏 빨개진 뺨을 손으로 가리키며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윤시윤의 모습은 왠지 모를 짠함과 동시에 웃음을 자아낸다.
 
제작진에 따르면 리허설을 통해 매운 손맛을 본 윤시윤은 "안 아파요~"라면서 과감한 연기를 주문했지만, 실제 촬영에 들어가자 혼신의 연기를 펼친 매서운 손맛에 '리얼' 그 자체의 당황한(?) 표정 연기를 선보일 수 있었다.
 
특히, 윤시윤은 폭풍 같은 따귀 세례에도 빨갛게 변한 뺨에 의연하게 화장을 하며 연기의지를 불태워 스태프들의 박수세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윤시윤은 "순간 가드 올라갔어"라며 진심(?)이 담긴 농담을 건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윤시윤의 폭풍 싸대기 열연을 접한 네티즌은 "뺨은 빨개서 아파 보이는데 현장 분위기는 웃음이 가득해 보여 보기 좋다~", "매서운 손맛을 이겨낸 윤시윤! 응원할게요~ 좋은 연기 부탁해요", "우리 시윤이 뺨 '호~' 해주고 싶다ㅠㅠ", "윤시윤 이제 뺨으로도 연기할 태세! 최고!", "집념이 만들어낸 명장면 본 방송으로 지켜볼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올 겨울 'No 스트레스! 꿀 재미!'를 선사할 단 하나의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난 20대 꽃처녀의 코믹 반전로맨스를 담는다. KBS 2TV '미래의 선택'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 이후 매주 월-화요일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