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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일보 민보경 기자] MBC 예능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가 5.7%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중이다.
26일(목) 방송 된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제작: ㈜KOEN, 연출: 신정수) 2회가 수도권 기준 5.7%(TNmS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점유율 역시 11.6%(TNmS기준)를 기록하며 오랜 침체기를 이어온 MBC 목요 예능 시간대에서 청신호를 보내고 있는 중.
아마존 원주민 가족과 최수종-하희라 부부의 홈스테이로 눈길을 끌었던 <집으로>는 최수종-하희라 부부를 둘러싼 폭행 루머에 대한 솔직 담백한 발언으로 포문을 열며 2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아마존 와우라 부족과의 첫만남을 가진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한국과는 전혀 다른 문화에 당황하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지만, 어색함을 감추고 문화에 적응하려는 노력을 보였다.
특히 최수종-하희라 부부는 대한민국 대표 잉꼬부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아마존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는 훈훈한 모습으로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데뷔 32년 만에 민낯을 공개하며 여배우의 무게감을 내려놓은 하희라의 털털한 모습과 낙마 사고로 몸이 불편했음에도 하희라를 챙기기에 여념이 없었던 부부의 다정한 모습은 남성 중심의 문화가 일반화 되어 있는 아마존 원주민들에게 낯선 풍경으로 비춰졌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루머는 루머일 뿐, 방송을 보니 한 방에 의혹이 날아가네요”, “같으면서도 다른 게 참 많네. 대화가 통하지 않아서 답답할 듯”, “연예계 루머 뿌리 뽑아야 한다. 힘내세요”, “아마존 원주민들에게 한국의 부부들은 다 최수종-하희라처럼 보이겠다 ㅎㅎ” 등 다정한 부부의 모습에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구 끝에서 살던 최수종-하희라 부부와 아마존 원주민 야물루 가족의 좌충우돌 홈스테이 체험기는 매주목요일 밤 11시 15분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