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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OS) '윈도우 8'이 출시 15개월만에 2억 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러한 '윈도우 8'의 판매 실적은 전작 '윈도우 7'이 출시 12개월만에 2억4천만 부 팔린 데 비하면 다소 저조한 실적이다.
윈도우 8은 판매 실적이 전작에 뒤질 뿐만 아니라 실사용자 수는 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조사기관 '넷마켓셰어'에 따르면 PC 사용자 중 윈도우 8(혹은 그 업그레이드인 8.1)을 쓰는 비율은 8%에 불과하고, 48%가 윈도우 7을 사용하며 29%는 12년 묵은 윈도우 XP를 아직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등 윈도우 8이 깔린 태블릿도 아이패드 등과의 경쟁에서 밀려 고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