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3배 더 빠른 '갤럭시S5 광대역 LTE-A' 국내 출시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의 광대역 LTE-A 스마트폰 갤럭시 S5 광대역 LTE-A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출시된 신제품은 광대역 LTE-A 이동통신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최대속도가 기존 LTE보다 3배 가량 더 빠르고 LTE-A 스마트폰 보다 1.5배 더 빠른 225Mbps 속도의 통신기술을 지원한다.

하드웨어 사양에서도 2560X1440 해상도의 와이드쿼드(WQHD) 슈퍼아몰레드 스크린이 장착되어 있어 기존 HD 화면보다 4배 이상 더 선명하다. 또한 2.5GHz 퀄컴 쿼드코어 스냅드래곤 805 칩셋 탑재를 비롯하여 3GB 램 제공된다.

카메라는 16메가픽셀로 IP67등급의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장착되어 있으며 기존 갤럭시S5와 같은 피트니스 기능의 심박수 측정센서도 탑재되어 있다.

삼성은 이번 신제품 갤럭시 S5 광대역 LTE-A의 구매자를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패키지와 영화감상권등 다양한 프리미엄 글로벌 패키지를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갤럭시 S5 광대역 LTE-A는 오늘 SK텔레콤을 통해 먼저 출시되며 이후 KT와 LG유플러스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제품의 색상은 쿠퍼골드(Cooper Gold) 색상 테두리에 기존 차콜블랙(Charcoal Black), 쉬머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 쿠퍼골드(Cooper Gold)등 4가지이며 스위트 핑크(Sweet Pink)의 뒷면 컬러가 추가된다. 또한 글램레드(Glam Red)는 SK텔레콤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현재 출고가는 940,500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스마트폰 시대를 여는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시장 리더십을 다시 한번 세계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