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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더 뉴 모하비' 외관 디자인·일부 사양 공개..2월 중순 출시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재경일보 박성민 기자] 기아자동차는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유로6 기준 디젤 엔진 탑재한 '더 뉴 모하비'의 외관 디자인과 일부 사양을 19일 공개했다. 2월 중순 정식 출시된다.

더 뉴 모하비는 2008년 출시 후 8년 만에 선보이는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고급감을 더해 한층 존재감 있는 외관을 완성하고, 친환경 유로6 대응 V6 3.0디젤 엔진과 각종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탑재한 것이 특징이라고 제조사는 전했다.

절대적인 위엄을 뜻하는 '스트롱 디그니티'를 디자인 콘셉트로 완성됐다고 한다. 기존 모하비의 웅장한 디자인에 강인함과 디테일을 더했다는 설명이다.

전면부는 과감한 크롬 조형으로 강인한 존재감을 부각시킨 신규 라디에이터 그릴과 웅장하고 입체감 있는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고성능 정통 SUV의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고, LED방식의 주간주행등과 안개등 주변에 메쉬(그물형) 패턴의 가니쉬를 적용해 디테일한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측면부는 당당하고 압도적인 옆 라인을 유지하면서 사이드미러와 휠 부분에 크롬을 적용해 고급감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입체감이 강화된 신규 범퍼와 와이드한 스키드플레이트를 적용해 모하비만의 강인한 오프로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면발광 타입의 LED 리어 램프를 적용해 세련미를 극대화했다고 한다.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사진제공=현대/기아자동차>

더 뉴 모하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친환경 고성능의 V6 S2 3.0 디젤 엔진이 새롭게 탑재됐다.

기존 엔진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요소수를 활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방식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갖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주차시 차량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영상을 제공하는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시스템', 최신 IT 기술과 스마트폰 연동을 통한 원격시동 및 공조제어 등을 가능하게 하는 '유보(UVO) 2.0' 등을 적용됐다.

또 차선 변경시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을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시스템', 방향 지시등 조작 없이 차선 이탈시 운전자에게 경고를 해주는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등 첨단 안전사양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더 뉴 모하비'는 V6 3.0 디젤 엔진에 프레임 바디를 적용한 국내 유일의 정통 SUV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플래그십 SUV로, RV명가 기아차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모델"이라며 "2월에 출시하는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급 SUV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보여드리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