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인 오늘 전국은 흐리고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 지방은 중국 북부 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차차 들겠고 남부 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 곳곳에 대체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제주도와 남해안에서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낮에는 그밖의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으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낮부터 비(강수확률 60~80%)가 오겠고 29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와 남해안은 30~80㎜, 강원 영동과 남해안을 제외한 전라도·경남이 10~50㎜다. 충청 남부와 강원 영동을 제외한 중부 지방·경북에서는 5~20㎜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도에서 23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1도에서 26도로 중부 지방은 전날과 비슷하겠지만 남부지방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 남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동해 중부 먼바다, 제주도 앞바다는 1.5~3.0m로 일겠고 그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