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날씨는 오후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로 큰 피해가 발생한 남부 지방에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과 강원도는 구름만 많으며, 주말인 내일(8일) 새벽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다가 토요일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그 사이 남부에 30에서 80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120밀리미터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며, 밤부터 해안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약간 높게 일겠다.
아침 기온은 서울 16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해 쌀쌀하다. 한낮에도 서울과 대전 24도, 대구 23도로 선선하다. 남부지방의 낮기온은 오늘보다 최고 5도가량 떨어져 광주가 24도에 머물겠다.
비는 토요일 아침 중부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 찬공기가 내려와 토요일 낮부터 추워지다가 일요일 아침 11도로 기온이 뚝 떨어진다.
다음 주 초에는 서울의 아침 기온이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