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전국 상공에 찬 공기가 머물고 맑은 날씨를 이어가는 가운데 철원에서 첫 서리가 관측됐다. 이날 철원의 아침최고기온은 3.6도까지 떨어졌다.
당분간 서울의 아침기온은 10도 안팎의 낮은 분포를 보이겠고, 강원도와 경기도 지역 일부는 아침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북부와 강원 영서북부는 오후에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며 현재 제주도 산간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추운 아침기온과 달리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이 21도까지 치솟겠고, 그 밖의 지역 역시 △대전 20도 △대구 21도 △부산 21도 △광주 20도 △울산 20도 △포항 22도 △제주 20도 △울릉·독도 19도 까지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상돼 큰 일교차를 보인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