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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카로 스피드를 겨룬다…대구서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2016 대구 튜닝카 레이싱 대회가 오는 15일 달성군 구지면 지능형자동차부품주행시험장에서 열린다.

육상 100m 종목처럼 직선코스 400m를 달려 순위를 정한다.

경기 규칙이 단순해 프로선수뿐 아니라 튜닝 차를 가진 일반인 참가자도 해마다 증가한다.

2014년 83대, 2015년 84대에 이어 올해는 170대가 7개 등급(슈퍼 클래스, 코리아 A, 코리아 B, 타임어택 A·B·C·D )으로 나눠 경쟁한다.

경기는 최고속도를 기록한 차가 우승하는 베스트랩, 정해진 시간에 가장 가깝게 들어온 차가 우승하는 타임어택 방식을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해 구지면 청아람아파트 앞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25인승 셔틀버스 2대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관람료는 없다.

김연창 대구시 부시장은 "모터스포츠 대중화와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바란다"며 "대구가 자동차 튜닝산업 메카가 되도록 대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