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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갤럭시S8플러스 115만5천원… 지원금 내일 공개될 듯

삼성전자가 갤럭시S8 시리즈의 모델별 출고가를 6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4GB 메모리와 64GB 저장용량을 갖춘 갤럭시S8과 갤럭시S8플러스의 출고가를 각각 93만5천원, 99만원으로 책정했다.

아울러 6GB 메모리와 128GB 저장용량을 갖춘 최고급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의 출고가는 115만5천원으로 정했다.

삼성전자가 6GB 메모리 스마트폰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화권 시장에서 프리미엄폰 메모리가 6GB로 상향 평준화되는 추세를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최고급 갤럭시S8플러스 모델의 출고가가 역대 최고 수준은 아니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2년 갤럭시노트2 64GB 모델을 115만5천원에, 2015년 갤럭시S6엣지 128GB 모델을 118만8천원에 각각 판매한 적이 있다.

삼성전자는 메이플 골드를 제외한 총 4가지 색상의 갤럭시S8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갤럭시S8은 미드나이트 블랙, 오키드 그레이, 아크틱 실버 등 3가지, 갤럭시S8플러스는 코랄 블루, 오키드 그레이 등 2가지 색상이다. 또 6GB 메모리를 탑재한 갤럭시S8플러스는 미드나이트 블랙 1가지 색상이다.

이동통신사 공시지원금은 예약 판매 개시와 동시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