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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순 출국금지 촉구 기자회견, 10년 전 사망한 딸 잘 지낸다고 한건 왜?

영화 '김광석'의 연출자이자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가 김광석의 아내인 서해순 씨 출국금지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는다.

20일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진실은 어둠 속에 묻을 순 없다. 김광석-서연 부녀 타살 의혹 재수사 요청하는 '고발장'을 내일(21일) 11시 서울지검에 접수하겠다"며 "접수 직후 서해순 씨 출국금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최근 경찰은 김광석의 외동딸 서연 씨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친인척과 한 언론매체가 실종신고를 해 추적한 결과 10년 전인 2007년 12월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서연 씨는 병원 이송 전 자택에서 이미 숨을 거뒀다.

어머니인 서해순 씨는 지난 10년간 지인들에게 "딸은 미국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9일 고발뉴스는 사망 무렵 서연 씨와 어머니 서해순 씨간에 갈등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서 씨는 영화 '김광석' 개봉 이후 자취를 감춘 상태이며 고발뉴스는 서 씨의 미국 이주가 임박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