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시큐어(Coinsecure)가 도난 당한 438개의 비트코인의 환불 절차를 진행한다.
코인시큐어는 21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법률팀들이 약관과 유저들의 요구사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거래소는 환불 절차가 늦어진 것에 대해 "3백만 달러 상당의 도난 사건을 조사 중이며 당사는 당국의 요청에 따라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라며 이해를 구했다.
코인 시큐어는 환불문의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전화하거나 메일을 보내도록 요청했으며 도난 당한 비트코인은 환불 또는 복구해 줄 것임을 밝혔다. 비트 코인이 복구되지 않을 경우 도난 당한 자금의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
대신 인도 화폐 단위 루피로 환불될 예정이다.
한편, 조사당국은 이번 도난 사건에 대해 내부자 소행으로 의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