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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으로 시총 49조원 증발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이 해킹당해 하루만에 시가총액 460억달러(49조원)가 날아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해킹으로 인히 비트코인은 미국의 코인베이스에서 한국시간으로 11일 오후 2시 현재 전일대비 7.31% 하락한 6792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올 들어 반 토막이 났다.

특히 시총은 하루사이 460억달러가 사라졌다. 암호화폐 시총을 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1일 오후 2시 현재 암호화폐 시총은 2940억달러다. 이는 10일의 시총에서 약 460억달러가 사라진 것이다. 올 1월까지만 해도 암호화폐의 시총은 8300억달러 정도였다.

한국의 코인레일은 10일 해킹 공격을 받아 약 400억 원어치의 암호화폐를 해킹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