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 주도로 암호화폐 평가 보고서가 20일 발간됐다. 이날 발표된 자료에는 30개의 주요 암호화폐 중 이오스가 1위, 이더리움이 2위 비트코인이 17위를 기록했다.
이오스는 거래 인증 효율 면에서 기술적으로 뛰어나고, 네트워크 처리량과 프로토콜의 거래 비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비록 이오스가 기술적 문제에 직면하거나 계정이 동결되는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오스 프로젝트는 기술 혁신적인 면에서 매우 적극적이며 산업이 인정하는 차세대 공공 블록체인이라고 평가되어 있다.
글로벌 공공체인 기술 평가 지표 (Global Public Chain Technology Evaluation Index)라는 제목의 보고서는 중국의 공업신식화부 산하 CCID가 매 달 발행을 하며 국내 전문가들 및 연구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암호화폐 및 ICO에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에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시진핑 주석은 블록체인을 글로벌 혁신 맵을 재구성하고 글로벌 경제 구조를 개혁하는 돌파구에 박차를 가하는 차세대 기술로 지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