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식품감시단체, 블록체인 활용해 육류 검사 시험

안전 감시 기관인 영국 식품 기준청(FSA)은 2일 블록체인 기반의 공급망 모니터링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시범 운영했다고 발표했다.

FSA 정보 관리 책임자 시안 토마스(Sian Thomas)는 성명을 통해 "블록 체인 기술은 식품 산업의 일부에 실질적인 가치를 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도살장은 많은 조사와 결과의 수집이 필요하기 때문에 블록 체인 기술을 시험하는 곳으로 선택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접근 방식은 이론을 현실화할 업계의 데이터 표준을 개발하는 것이었으며, 블록 체인이 실제로 식품 산업 내부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 나는 이제 산업 분야와 정부가 협력하여 이러한 접근 방식을 확장하고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시험 프로그램에 이어 7월에는 농부들이 자신들이 사육하는 가축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프로그램을 시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