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낸스(Binance) 암호 화폐 거래소가 4일 시스코인(SYS)의 '불규칙' 거래가 발견되어 임시 조치로 거래를 일시 중단했다.
바이낸스 거래소는 5일 시스코인(Syscoin) 토큰의 비정상적인 거래 패턴에 따라 '시스템 유지 보수'를 위해 거래 및 인출을 일시 중단했다. 그리고 거래 활동을 재개 한 이 후 모든 자금이 안전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알려졌다.
거래 중단에 뒤이어 바이낸스 거래소는 기존 API키를 모두 해지하고 사용자에게 API키를 다시 생성할 것을 촉구했다.
시스코인 측은 "의심스러운 활동을 발견하고 위험을 완화하고자 우리가 조사하는 동안 거래소에 거래 중단을 요청했다. 비트렉스(Bittrex)와 폴로닉스(Poloniex)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으며 바이낸스 거래소는 자체 조사를 시작했다. 우리가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것은 정확 했지만 미디어에서는 '해킹으로’ 잘못 이해되었다"라며 "시스코인 블록체인에서 해킹 당하는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코인 발행은 문제가 없다. 블록체인이 이것을 보여주고 있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감지된 극도로 이상한 움직임과 일치하는 일련의 사건이 있었다. 우리는 오늘 이후 공식적인 보고서를 제출할 것이다."라고 추가적으로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