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반도체 수요둔화 추세가 앞으로 2∼3개 분기 동안 더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업계는 중국의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 경제가 둔화하는 데다 미·중 무역분쟁의 여파가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반도체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I)는 23일(현지시간) 지난해 말 시작된 반도체의 수요둔화가 앞으로 몇 분기 더 계속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 회사의 라파엘 리자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애널리스트들과의 콘퍼런스콜에서 "우리는 이제 막 두 분기째 하락을 겪었다"며 "통상 반도체업계는 성장을 재개하기 전에 4∼5개 분기의 하락을 거친다"고 말했다.
이는 반도체 경기가 앞으로 2∼3분기 동안 추가 하락한 뒤에야 반등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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