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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중무역협상 기대에 다시 상승…WTI 0.4%↑

국제유가는 25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4%(0.24달러) 오른 5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1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42분 현재 배럴당 0.54%(0.34달러) 상승한 63.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여전히 난항 중인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가 다시 부각하면서 힘을 받았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공산당 중앙판공청과 국무원 판공청은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중국은 특허와 저작권 등의 영역에서 권리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조속히 도입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 비밀과 소스코드 등의 보호를 강화하기로 했다.

지식재산권 보호 문제는 미중 무역 협상의 핵심 쟁점 가운데 하나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관세 철회 문제에 대한 이견이 여전하지만 미중이 1단계 무역 합의에 대한 개괄적인 컨센서스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국제 금값은 소폭 내렸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온스당 0.5% 내린 1,456.9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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