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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19 백신 개발 진척 속도 빠르다"

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 바이라스 감염증 백신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사무총장은 6일(현지시간) 제노바 세계보건기구 본부에서 "임상시험에 70여 개국이 참가해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가속화하고 있다"면서 "약 20개 기관과 기업들이 백신 개발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 브리핑에서 그는 "바이러스 게놈은 1월 초 매핑이 되어 전세계적으로 백신 개발과 실험이 시작되었다"고 덧붙혔다.

테드로스는 세계보건기구가 곧 백신 개발 가속화와 공정한 분배를 위한 이니셔티브(권한)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생산을 가속화하고 동시에 공정한 분배를 보장할 수 있는지 세부 사항을 논의 할 수 있는 전문가들을 영입할 계획"이라며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면 빈부 격차없이 전세계에 전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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