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일보=윤근일 기자] 지난 24일 SBS 뉴스가 여름철 하루정도 쓴 마스크 안쪽 세균의 증식과 관련해 마스크 안쪽의 습도와 온도가 높다 보니 세균이 쉽게 자랄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실제로 해외에서는 마스크 바깥 면에서는 최장 7일 동안 살아남았다는 연구결과가 나온다.
랜싯마이크로브에 실린 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Covid-19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는 마스크 바깥 면에 최장 7일 동안 살아남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i3바이오메디컬은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감염통제저널에 게재된 연구 논문에 의하면 사람들은 자신의 얼굴을 한 시간에 평균 23번 만진다고 한다"며 사람들이 자신의 마스크를 만짐으로써 스스로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을 지적한다.

이런 가운데 마스크 속 세균을 잡아주는 탈부착형 금속 패치인 마스크 항균 칩이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선정된 사례가 주목된다.
지난 4월 특허청에 따르면 특허청이 페이스북으로 '위생과 건강을 위한 발명품' 투표를 한 결과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은 발명품으로 마스크 항균 칩이 선정됐다.
투표자들은 댓글에서 "마스크 매일 하는데 세균이 있는지 없는지 몰라 찜찜한데 마스크 항균 칩 좋네요", "무엇보다 청결해야 하는 마스크에 항균 칩까지 있다니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등 기대를 표현했다.
2위는 탈부착 위생 마스크, 3위는 휴대용 손 소독제, 4위는 살균 텀블러가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