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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에 이어 LG도 40만원대 5G 스마트폰 출시

LG전자가 가성비를 갖춘 프리미엄 5G(5세대) 스마트폰 'LG Q92'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출시한다.

공식 출고가는 49만9천400원으로 국내 제조사가 출시한 5G 스마트폰 중 가장 저렴하다.

6.67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전면 카메라 부분에만 구멍을 낸 '펀치홀' 디자인을 적용했다.

스펙은 ▲퀄컴사의 칩셋 스냅드래곤 765G와 4천㎃h 배터리, ▲전면 3천200만화소 카메라 ▲후면 4천800만화소 일반 카메라·800만화소 광각 카메라·500만화소 심도카메라·200만화소 접사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LG전자가 LG Q92를 출시했다
LG전자 제공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습도·고온·진동·낙하 등을 테스트하는 미 국방부 군사표준 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해 내구성도 인정받았다고 LG전자는 설명한다.

신재혁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본격적인 5G 시대를 맞아 대중화를 선도할 수 있는 가격대의 스마트폰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7월 샤오미가 5G 스마트폰 미10라이트를 45만1천원에 출시해 5G 스마트폰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출시했으며 삼성전자는 지난 5월 57만2천원에 갤럭시A51를 출시해 국내 단말기 제조사중 가능 낮은 5G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LG전자의 Q92는 미10라이트와 갤럭시A51과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