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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폰, 이제는 결합할인까지 나아진 모습들

알뜰폰 사용자도 이동통신 3사 고객처럼 결합할인을 받을수 있는 길이 열리며 알뜰폰을 통한 혜택이 더 커지게 되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고객만 받을 수 있던 '참 쉬운 가족결합'을 9월 1일부터 U+알뜰폰 고객에게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가정에서 LG유플러스의 모바일, U+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은 U+알뜰폰을 함께 이용하면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참 쉬운 가족결합'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됐다.

기존에 가족 구성원 중 다른 이동통신사를 이용하던 고객이 더 저렴한 U+알뜰폰으로 바꿔도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U+알뜰폰을 이용하면서 다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던 고객들도 U+인터넷으로 바꿔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

U+알뜰폰 이용고객은 U+인터넷을 결합해 5,500~13,200원(부가가치세 포함)의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한다.

회사 측은 "그간 U+알뜰폰의 저렴한 가격에도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사의 결합할인 혜택을 받지 못할까 망설였던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결합할인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는 U+알뜰폰 사업자와 U+알뜰폰 파트너스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준동 LG유플러스 전략채널그룹장은 "더 많은 고객들이 U+알뜰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휴처와 함께 추석맞이 특전을 준비했다"며, "알뜰폰 가입자에게 아쉬움이였던 유무선 결합할인도 9월부터 확대되므로 U+알뜰폰은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과 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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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제공

◆ 알뜰폰 허브에선 요금제비교와 자급제폰 구매도 가능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알뜰폰 종합포털인 '알뜰폰허브'도 전면 개편되 알뜰폰 요금제 비교와 가입 그리고 자급제 단말기 구매도 가능하게 됐다.

알뜰폰허브 개편에 맞춰 국민카드와 우체국카드는 전체 알뜰폰 대상으로 최대 1만5천원의 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는 알뜰폰 전용할인카드를 출시한다.

과기부는 "알뜰폰허브 입점 사업자를 지속 확대해나가고 카카오페이, 패스(PASS)앱 등 인증수단을 알뜰폰허브에도 적용해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